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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없이 팝콘 무비로 <타짜: 원 아이드 잭> 줄거리

by 녹안 2024. 6. 24.

<타짜: 원 아이드 잭> 포스터

 

<타짜: 원 아이드 잭> 정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2019년 9월 11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범죄 드라마 영화이며 상영 시간은 139분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총 관객 수는 222만 명입니다. 평점은 6.76입니다. 주인공은 도일출(박정민)입니다. 공시생이지만 밤에는 포커판을 누비다 거액의 빚을 지고 손가락이 나갈 뻔하다가 애꾸(류승범)의 구조로 원 아이드 잭 팀에 합류가 됩니다. 마돈나(최유화)의 이상무(윤제문)가 죽었다는 소식에 물영감(우현) 상대로 한몫 잡을 거라는 소식을 알려주어 까치의 발목이 잘리고 애꾸가 죽게 만들었습니다. 애꾸는 물영감 상대로 한몫 잡기 위해 팀을 조직한 장본인입니다. 물영감은 서천로터리 회장 김방수로 원 아이드 잭 팀이 한몫 잡으려다 일출의 배신으로 역으로 까치의 발목을 잘라버린 뒤 후반부에서 도일출과 손을 잡고 마귀를 죽이고 난 뒤 도일출의 몫까지 내놓으라고 협박하나 일출이 사전에 매수해 놓은 조직원에게 허무하게 죽습니다. 이상무의 정체는 타짜 마귀입니다. 20년 전 애꾸를 애꾸로 만들어버리고 짝귀를 죽였으며 일출이 거액의 빚을 지게 만든 인물입니다. 물영감과 마돈나가 자신의 뒤통수를 친지도 몰랐다가 허무하게 죽습니다. 그 외 애꾸와 함께 팀을 이뤘던 인물들은 까치(이광수), 윤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이 있습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줄거리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무원 준비생입니다. 하지만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도박장에서 포커로 돈을 따는 것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어느 날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웁니다. 천만 원짜리 포커를 치지만 처참하게 무너집니다. 한번 이기기 위해서 사채까지 끌어 쓴 일출은 1억이 넘는 큰 빛을 지게 됩니다. 도일출은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립니다. 사채업자들에게 두들겨 맞는 일출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납니다. 애꾸는 일출의 빚보증을 서며 그를 구해주게 됩니다. 애꾸는 돈 많은 부자인 물영감을 공사하기 위해 거대한 판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읍니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모입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입니다. 성공적으로 공사가 착착 이뤄지던 도중 일출은 물영감과 함께 있던 마돈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마돈나가 머물던 호텔을 찾아간 일출은 마돈나의 남편은 죽고, 남은 돈으로 물영감에게 투자를 했다는 말을 듣고 일출은 그만 물영감이 수술당할 예정이란 사실을 마돈나에게 고백하고 투자한 돈을 다 빼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마돈나는 일출에게 들은 사실을 물영감에게 말해버리며 원 아이드 잭 팀은 위험에 빠지고 팀원들은 다 흩어지게 됩니다. 이후 물영감에 대한 복수의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총평

영화 타짜, 타짜: 신의 손의 후속작입니다. 원작의 타짜 3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다룬 화투가 아닌 원작과 마찬가지로 포커를 다루었습니다. 평점이 낮은 편에 속해 타짜 3부작 중 원작과 비교하면 미흡한 점이 많다고 총론을 하고 있습니다. 평점이 낮은 이유는 스토리 내 등장인물들의 개연성에 대한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1,2편과는 달리 3편의 주인공인 일출에게서는 타짜의 진면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다기보다는 아버지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듯 상대의 눈빛, 행동만으로 거짓을 판별하는 마음으로 치는 화투 능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악역은 마귀이며 애꾸라는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면서 일출에게 도움을 주는 상대가 되어 스토리의 전개를 돕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는 하나 사실 애꾸에 대한 개연성이 많이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스토리가 불편하게 느껴지셨던 것 같습니다. 또한 도박 영화이기에 도박 장면이 자주 등장해야 하지만 이 부분도 사실 전편들보다 많이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포커는 그냥 소도구라고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타짜 1,2편을 모두 보았지만 원작에서는 1~3편이 연결되는 내용임을 몰랐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어지는 스토리나 이전 편들에 대한 기대로 3편을 보기보단 주인공 및 내용이 모두 다르니 같은 세계관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작품 자체로만 스토리를 본다면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