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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아도 쫄깃함의 연속 <끝까지 간다> 결말 스포

by 녹안 2024. 7. 1.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끝까지 간다>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끝까지 간다>는  2014년 5월 29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상영 시간은 119분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총 관객 수는 345만 명입니다. 평점은 8.33입니다. 해당 영화는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 많은 상을 수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이선균, 조진웅입니다. 출연진의 연기력도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선균, 조진웅의 투톱으로 이어감에도 빈틈없이 꽉 채워지는 스토리였습니다. 극 중 이선균은 고건수 역할입니다. 고건수는 강력계 형사이며 다혈질에 짜증이 넘치는 형사입니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달리던 밤길에서 사람을 치게 됩니다. 순간적인 상황에 놀라 시체를 차 트렁크에 싣습니다. 실은 채 장례식장으로 달리지만 음주 단속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단속 경찰은 차량의 사고 흔적을 발견하고 트렁크를 열려고 하고 몸싸움 과정에서 전기 충격기에 맞아 고건수는 쓰러지게 됩니다. 그 시점 내부 감사로 그동안 받았던 뇌물까지 탄로 나게 됩니다. 이런 비리를 일으킨 캐릭터로 묘사되어 갑니다. 조진웅은 박창민의 역할입니다. 그는 현직 형사이며 고건수보다 계급이 높은 마약반 형사이자 경위입니다. 고형사를 협박하는 협박범이기도 합니다. 이 두 캐릭터의 갈등을 묘사하며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끝까지 간다> 줄거리

형사 고건수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합니다. 거기에 아내의 이혼 통보와 함께 갑작스레 받게 된 뇌물 감찰반 조사까지 한꺼번에 그를 찾아오게 됩니다.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경력 10년 차 강력형사 건수는 난데없이 도로에 뛰어든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황급히 남자를 살폈지만 이미 그는 죽어버렸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내사로 인해 일들이 꼬일 만큼 꼬였고 이 상황에서 교통사고 문제까지 터지면 바로 구속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제대로 된 사고 수습은 날려버린 채 일차적으로 트렁크에 실어 숨겨오는 것으로 모면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을 계속 궁리하다가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깁니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이 등장합니다.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 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갑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혈투가 이어집니다. 혈투 속에서 결국 창민의 손에 방아쇠가 당겨지고 그 총에 맞은 창민 자신은 죽게 됩니다. 고건수는 형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어머니 묘에 가서 정리를 하고 돌아가려는데 엄청난 금고 열쇠를 발견하게 되며, 그 금고 열쇠에서 산더미 같은 돈을 발견하며 끝납니다. 

 

 

<끝까지 간다> 총평

영화 <끝까지 간다>에 대한 총평은 2시간 남짓 안 되는 시간 동안 쫄깃하고 짜릿함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메인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하지만 단순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에서 극 중 캐릭터 및 장치들을 통해 관객들을 강력한 몰입감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리 경찰인 이선균과 건수를 노리는 형사인 조진웅의 손에 땀을 쥐는 추격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2시간이 간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또한 두 배우의 진정한 케미를 보게 되었습니다. 팽팽한 대립으로 인해 숨 막히는 상황을 연출해 내는 데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개봉한 지 10년이 되어가지만 지금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되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해외인 중국, 프랑스, 필리핀에서도 리메이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측 불허의 전개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전개되는 스토리를 선호하지 않는데 본 영화는 빠른 속도감으로 전개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속도감에 따른 박진감도 함께여서 더욱 재밌게 봤던 영화였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관객에게 다음을 추측하게 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