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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따블로 가! 주옥 명대사 <타짜> 줄거리 및 결말

by 녹안 2024. 7. 2.

영화 <타짜> 포스터

 

<타짜>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타짜>는  2006년 9월 2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드라마 영화입니다. 상영 시간은 139분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총 관객 수는 569만 명입니다. 평점은 9.24입니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입니다.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도박에 빠져들어 타짜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청년 고니를 중심으로 영화 스토리는 전개됩니다. 화투의 화려한 기술과 함께 도박으로 인해 울고 웃는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조승우(고니), 김혜수(정 마담), 백윤식(평 경장), 유해진(고광렬), 김윤석(아귀)입니다. 2014년까지 국내 만화 원작 영화 중 최대 관객수를 유지했습니다. 캐릭터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고니가 주인공입니다. 가구공장에서 일하다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화투로 사기도박을 당해 누나의 돈까지 날린 고니는 진짜 타짜가 되기로 결심하고 타짜인 평 경장의 제자가 됩니다. 하지만 평경장이 살해를 당하고 복수를 하려는데 고광렬을 만나게 되어 준국 타짜로 나서게 됩니다. 정마담은 도박을 설계하는 여자 캐릭터입니다. 돈이 되는 것은 뭐든지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평경장은 전국 3대 타짜라 불렸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타짜가 되기 위해 나타난 고니에게 가르침을 전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갑작스레 죽게 됩니다. 고광렬은 고니와 함께 전국 타짜로 함께 나서는 인물입니다. 아귀는 도박 판에서 봐주는 것 없이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타짜> 줄거리

청년 고니는 가난을 벗어나게 해 줄 돈이 우선이라 생각해 가구공장에서 일합니다. 어느 날 고니, 가구공장 한편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 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맙니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섭니다.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평경장에게 화투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렇게 고니는 타짜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인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받습니다. 고니와 정마담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돈을 따게 됩니다.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맙니다. 고니는 정마담과의 도박인생을 함께 하고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선택합니다.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아귀를 스치듯 만납니다. 이후 고니는 정마담의 술집에서 벌어진 한 화투판에서 요란스러운 입담으로 판을 흔드는 고광렬을 만나게 됩니다. 고니와는 달리 고광렬은 남들 버는 만큼만 따면 된다는 직장인 마인드의 인간미 넘치는 타짜였습니다. 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전국의 화투판을 휩씁니다. 고니와 고광렬은 함께 원정을 뛰며 도박인생을 살아갑니다. 원정 중 우연히 들린 한 술집에서 고니는 술집주인 화란을 만나고 둘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립니다. 한편 고니는 자신을 이 세계에 발 담그게 한 장본인 박무석과 그를 조종하는 인물 곽철용을 찾게 됩니다. 그리곤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곽철용의 수하는 복수가 낳은 복수를 위해 아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귀는 고니에게 애증을 가진 정마담을 미끼로 고니와 고광렬을 화투판으로 끌어들입니다. 이렇게 각자의 원한과 욕망의 모든 것이 뒤엉킨 한 판을 위주로 스토리는 전개됩니다.

 

<타짜> 총평

타짜의 극 중 대사는 18년이 흐른 지금도 다양하게 쓰일 정도로 명대사가 많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박을 소재로 한 영화 중에 연출, 스토리, 연기력까지 삼박자 골고루 다 갖춘 영화입니다. 특히나 주연감 배우들이 많이 등장하여 이루는 케미와 명품 연기는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 훌쩍 넘길 정도로 매우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긴장감 있고 스릴 넘치는 사건들이 연속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재밌을 뿐 아니라 쾌감까지 느껴져 스릴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짜에서 가장 돋보였던 캐릭터는 정마담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정마담외에도 눈에 띄는 캐릭터들이 많았지만 타짜를 여러 번 볼수록 가장 무서운 캐릭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도박판에서 충분히 돈을 벌고 있는 역할이지만 인간의 본능과 끝없는 욕심을 이용해 화투의 끝판까지 보여준 것 같습니다. 몰입감을 위해 배우들은 실제 타짜 출신인 장병윤에게 직접 손기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몇몇 장면에서는 타짜 장병윤이 직접 손기술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우 실감 나는 장면들도 돋보였습니다. 타짜를 볼수록 그 도박의 끝은 불행으로 결말이 지어진 것을 보면 순간의 욕심에 사로잡혀 발을 들이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메시지는 매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