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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소탕 작전의 귀환, <범죄도시2> 완벽 정리

by 녹안 2024. 6. 18.

<범죄도시 2> 포스터

<범죄도시 2> 정보

영화 <범죄도시 2>는 <범죄도시 2>는 2022년 5월 1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범죄 액션 영화이며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작입니다. <범죄도시 2>는 활동 범위를 베트남으로 확장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상영 시간은 106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총 관객 수는 1,296만 명입니다. 평점은 8.98입니다. 주인공은 3명입니다. 마동석은 마석도라는 이름으로 강해상 일당의 납치 살해범을 복수하는 괴물형사입니다. 새로운 메인 빌런 및 최종 보스 악남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구는 국외, 국내 납치 살인의 역대급 최강빌런이며 모티브가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을 혼합했습니다. 그리고 서브 주인공 전일만 반장 역을 맡은 최귀화는 금천 경찰서 강력반 반장입니다. <범죄도시 2>는 실화를 바탕으로 내용이 구성됐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를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통해 실화의 범죄는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필리핀 내에서 돈 갈취를 위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접근을 하며 범행을 감했습니다. 그런 범죄 수법, 내용들을 고스란히 영화에서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극 초반 베트남 장면은 원래 현지에서 촬영하려고 했으나 촬영 시작 전 코로나가 터져 베트남에 가서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국내에서 세트에 CG를 입혀 촬영했다고 합니다.

 

<범죄도시 2> 줄거리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습니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필리핀 현지 용의자를 인도하러 갔지만 취조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에게 수상함을 느낍니다. 용의자에게 추궁 끝에 호찌민에서 사라진 한국 여행객과 사업가들과 관련 있음을 눈치챕니다. 즉, 그들의 뒤에는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수사권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사가 힘들며 일이 틀어질 경우에는 강제 추방까지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쁜 놈 잡는 데는 이유가 없다는 일념 하나로 손석구를 검거하기 위해 호찌민을 거침없이 누비게 됩니다. 자수한 용의자가 자백한 장소를 가며 그곳에서 모든 사건의 용의자인 강해상을 만나게 되고 대결을 펼칩니다. 하지만 전일만이 칼에 찔리게 되고 강해상은 그 사이 도망갑니다. 그리고 강해상은 숙소에 있던 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그 돈을 다시 받아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이를 알게 된 마석도는 강해상을 쫓아 한국행을 자처합니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쫓기 위한 내용들이 주된 내용입니다.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는 마석도의 주도 하에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범죄도시 2> 총평

 

전작인 <범죄도시> 흥행에 힘입어 전작만큼 짜릿하고 몰입감 있었던 연작 영화는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 간의 티키타카나 애드리브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영화의 흐름을 환기시켜 줍니다.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끼리 주는 케미스트리 또한 영화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내는 또 다른 포인트 중 한 가지입니다. 또한 범죄도시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마동석이 보여주는 시원한 액션과 권선징악이 주는 통쾌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의 악역인 장첸의 경우는 한국 내 가리봉동이라는 지역으로 한정되어 범죄를 저질렀다면 후속작인 <범죄도시 2>의 경우는 국내외 경계를 뛰어넘어 일반 시민들의 일상적인 공간도 침범하면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장르와 소재의 특성상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15세 관람가임에도 폭력의 수위가 무척 높습니다. 단언컨대 현재까지 범죄도시 4편을 모두 봐온 열렬한 관객으로서 본 작의 메인 빌런인 강해상(손석구)이 가장 강렬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감독 역시도 전작의 메인 빌런이었던 장첸(윤계상) 보다 강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를 통쾌하게 무찌르는 마동석표의 유쾌한 액션이 꾸준하게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힘들게 만들어진 속편이었던 만큼 힘든 시기에 많은 관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